사쓰마의 강력한 다이묘였던 나베시마는 조선의 도공들을 자신의 고향인 규슈 섬으로 끌고 갔는데....
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....
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....
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....